대기업 첫 부산물 수입 중단 선언

  • 등록 2013.05.15 11: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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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단협, 적체 초래 무분별 수입 강력대응 따른 ‘신호탄’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사료회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대기업들이 소부산물 수입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 축산업계가 이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반응이 나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부산물을 수입하는 업체 중 한 곳에 부산물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침체로 인해 한육우 및 돼지 국내산 부산물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부산물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후 각 수입업체에 공식 항의문서를 발송하는 등 대응해 왔다. 이러한 와중에 최근 대한제당이 부산물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온 것. 하지만 나머지 업체들의 경우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축단협 차원에서 보다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내달 중 CJ본사 앞에서 집회 신고를 마치는 등의 추가대책을 논의 중에 있다.  

이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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