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축협, 가나안농군학교 의식개혁 과정 이수

  • 등록 2013.05.22 10: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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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원주=김길호 기자]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이 최근 직원들의 의식개혁을 통해 조합발전을 이루고자 강원도 원주소재 가나안 농군학교에 입소해 직장인 의식개혁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양평축협은 가나안 농군학교 직장인 의식개혁 과정 이수를 통해 직원 의식을 개혁하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해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는 자세로 앞으로 더 잘살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더 바르게살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배우고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안타까운 병리현상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용기 있게 실천코자 가나안 농군학교에 입소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가나안 학교 입소는 86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합 경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5차례에 걸쳐 나눠 진행된다.

지난 13일 윤철수 조합장을 중심으로 1조 17명이 입소해 직장인 의식개혁과정 2박3일 과정을 수료<사진>했으며, 2조 17명은 6월3일부터 5일, 3조 18명은 6월 12일부터 14일, 4조 18명은 6월 17일부터 19일, 5조 17명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직장인 의식 개혁과정을 수료한다.

이번 가나안 농군학교를 수료한 여준선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82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회교육기관인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2박 3일 동안 삶의 가치관 직업관 대인 관계 및 리더십 효사상과 가정윤리 경제관 친환경농장체험 건강관리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등을 배웠다. 이번 교육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철수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자’, ‘먹기 위하여 먹지 말고 일하기 위하여 먹자’라는 가나안 농군 학교의 교훈 만이라고 배웠으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양평축협은 임직원의 의식개혁을 통해 어려운 축산현실의 실타래를 풀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전환점을 만들고자 이번 가나안 농군학교의 직장인 의식개혁 과정에 입교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주=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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