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협간 인사교류 활성화…균형발전 도모를

  • 등록 2013.05.29 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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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선축협 운영협의회


경인지역축협운영협, 조합이 축산물 가격안정 앞장 강조


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학문·광주축협장)는 지난 24일 평택축협 미한우 명품관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업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남성우농협축산경제대표, 조재록경기농협본부장, 이강학경기농협경제부본부장, 김경수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부장장, 김용국농협사료경기지사장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김학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인협의회가 경기도 축산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순조로운 협의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준 평택축협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성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축산물 가격 하락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생산비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축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축두수 감축과 소비촉진밖에 없다. 한우는 정부가 10만두, 농협이 10만두 가임암소 감축을 실시해 현재 90%를 달성했다. 하지만 한돈의 경우 모돈 감축이 잘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협동조합이 앞장서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협동조합이 축산물 유통을 확실하게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선축협과 중앙회가 뼈를 깎는 아픔을 갖고 할인판매 및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축협이 축산물 플라자를 확대하고 중앙회는 안심축산물 유통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재록 본부장은 “경기도내 농축협 경영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다. 조합마다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경영 안정을 꾀해야 한다. 이 상태로 가다간 연말에 많은 부실조합 발생이 예상된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경인지역내 지역축협의 공동발전을 위해 직원들의 정기적인 인사활성화를 꾀해 나가자고 말했다.

■평택=김길호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 공판장 출하예약제 보완 필요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의장 이왕조·고령성주축협장)는 지난 24일 안동봉화축협 송하지점 회의실에서 채원봉 경북농협본부장과 농협사료 이환원 대표, 정상태 경북지사장, 김인대 울산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사진>를 개최하고 각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장인 이왕조 고령성주축협장은 인사말에서 “시기적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렵고 경기가 불투명하다. 조속한 시일안에 축종에 관계없이 제자리를 찾기를 기대한다. 각지역별로 조사료 생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생산비 절감 효과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된다”고 말하고, 하절기를 맞아 전염병 방역강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농협 공판장의 소 예약출하제와 관련 한우사육농가들이 공판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제도보완을 건의했다. 

또 사료구매자금 이용에 있어 축산농가들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데 이어 축사표준설계를 현실에 맞도록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축협간 균형발전과 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교류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데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안동=심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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