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도 “구매단가 해결시 100% 국내산 전환”

  • 등록 2013.06.05 1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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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본점 방문 사용자제 요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양계협, 대형마트 수입육 퇴출 행보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가 국내 대형마트의 수입육을 국내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양계협회는 지난달 21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마트 본점을 방문, 수입산 닭고기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마트 측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일부 품목에서 저가생산된 수입육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비중은 크지 않으며 100% 국내산 전환을 위해서는 구매단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양계협회와 롯데마트 측은 업계 발전을 위해서는 계열사와 대형마트가 중간 마진을 낮춰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잠식해나가는 수입육에 대한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에서도 국내산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앞으로도 주요 대형할인점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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