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축협, 7년만에 개최…혼연일체 사기충전의 장으로
2013년 여주축협 조합원 한마음 대회<사진>가 지난 5일 여주공설운동장에서 하나 되어 발전하는 여주축협! 모두가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만남의 장,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사기충전의 장이란 캐치플레이즈로 진행됐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김춘석 여주군수,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군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김진호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윤기섭 양주, 우용식 수원화성오산, 손연식 안양, 김영철 이천, 박재명 용인, 김윤영 고양, 이한인 포천축협장과 경기도청 백한승 축산정책과장, 이봉열 농협여주군지부장, 이승훈 경기농협축산팀장, 김용국농협사료경기지사장과 관내 농협조합장, 임직원 및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여주축협(조합장 이재덕)은 모든 조합원이 체육대회를 통해 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속에 함께 있다는 자타불이의 정신을 고취하고 ‘여주축협은 하나다’ 하는 주제 아래 조합원간 신뢰감을 형성하고 모든 조합원이 상부상조 할 수 있는 친밀감 형성코자 7년 만에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이재덕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의 한마음 체육대회는 일상의 바쁜 일을 뒤로하고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보내기 위함이다. 오늘 행사를 통해 축산인들의 단결과 단합으로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
이 조합장은 또 “여주가 118년 만에 과거 여주목의 영광을 되찾게 됐다. 오는 9월 23일 여주군에서 여주시로 승격하게 된다. 앞으로 여주도 도농 복합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승격으로 인한 주민들의 자부심 또한 높아질 것이다. 시가 되면 인구 유입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축협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여주축산인이 하나되자”고 말했다.
이날 여주축협 조합원들은 도전팀(가남, 점동), 희망팀(여주, 능서), 화합팀(흥천, 금사, 산북, 강천), 미래팀(대신, 북내)등 4개팀으로 구성해 명랑운동회 및 족구대회등 다채로운 체육경기와 미니 콘서트 등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여주=김길호
원주축협, 조합사업 전이용 대회…자녀 장학금 수여도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 5일 원주양궁장에서 축산사랑, 축협사랑, 축산인 한마음 축제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선 국회의원(새누리당), 원창묵 원주시장, 채병두 시의회의장, 권혁빈 강원농협지역본부부본부장, 류재연 농협사료원주공장장, 축산관련단체장 등 내빈과 1천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겸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안사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이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한 마디로 위기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축산인들이 더욱 새롭게 변해야 한다. ‘어떻게 되겠지’하는 안이한 자세로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특히 이럴때일수록 조합원의 조합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그것이 축산을 살리고, 축협이 살고, 결국 조합원이 잘사는 상생의 길”이라고 강조하고 조합사업 전이용을 촉구했다.
이어 원창묵 원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원주축협 1천여 조합원의 축산사랑, 축협사랑 열정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것으로 본다. 물론 정부도 조합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조합원이 단합하고 화합하여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한다. 특히 주민과 함께 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기선 국회의원은 “축산인들이 최근 많은 고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국회는 축산인들의 고통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축산인들은 물론 온 국민이 웃을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원 자녀장학금 수여식도 열려 30명에게 일인당 1백만원씩 모두 3천만원이 수여됐다.
■원주=홍석주
진천축협, 창립 43주년 기념…“지역사회 발전 견인”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5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조합창립 43주년 기념식을 겸한 조합원 한마음 체육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김기형 진천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김종필 이수환 충북도의원, 유인종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과 관내 농축협 조합장, 유영철 농협진천군지부장, 한상선 진천군농업단체협의회장과 축종별 단체장, 이성종 전조합장 등 전직 조합장과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와 조합원에 대한 공노패도 수여됐다.
박승서 조합장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합원을 모시고 조합 창립 43주년 기념 및 조합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진천축협은 그동안 역사를 통해 축적해온 지혜와 역량 그리고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조합으로 발전되고 있다”며 43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 조합장은 또 “진천축협 하나로마트는 축산물 판매부분 농촌형 전국 2위를 달성 하였는가 하면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식자재 납품 계약을 2016년까지 체결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농축산물을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갖게됐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동물병원 개설 등 사업을 소개하고 “앞으로 진천축협은 조합원과 함께 하는 조합, 조합원을 찾아가는 조합을 만들어 조합원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합원 한마음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장기자랑등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단결되는 자리가 됐다.
■진천=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