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은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해 지난 15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완주군 화산면 조합원 양파 재배지 4곳에서 수확작업을 위해 농촌일손돕기<사진>에 나섰다.
해마다 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해 온 전주김제완주축협은 불볕더위 속에서도 고령화와 비싼 인건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 100여명의 직원들의 작은 도움이 농가 소득증대로 돌아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양파수확과 포장, 운반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영준 조합장은 “매번 농가 일손 돕기를 해오고 있지만 작은 도움이나마 기뻐하는 농가를 볼 때마다 앞으로도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손 돕기를 매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