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축협, 상생경영 ‘하나로 대회’ 빛났다

  • 등록 2013.06.26 1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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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1주년 기념식, 임원 상견례 함께 축제 분위기

[축산신문 파주=김길호 기자]


비용 절감 100억 조성…조합원 경영회생 힘 보태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24일 문산센트럴파크웨딩홀에서 창립 41주년 기념식 및 하나로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및 하나로대회에는 전직조합장,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및 총무, 각 지역별 한우리 회장 및 총무, 조합의 간부직원 등 18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어려운 여건속에도 지금의 파주연천축협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전이용조합원과 유공직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데 이어 유공공무원으로 파주시청 남명우 가축방역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올해 임원, 대의원 선거를 실시하여 이날 행사가 상견례를 겸해 이뤄졌다.

파주연천축협에 따르면 축산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올해 각종 행사성 경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이번 기념식과 하나로 대회를 별도로 추진계획이었지만 비용 절감차원에서 행사를 축소해 한 번에 실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파주연천축협은 각종 행사성 경비를 최대한 절감해하고 직원들은 복리후생비를 최소화해 6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양축농가를 지원한바 있다. 

또한 저금리로 100억원의 경영회생자금을 마련해 집행함으로서 어려움에 빠진 양축조합원들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철호 조합장은 “파주연천축협은 자기자본 800억원, 자산 1조350억원의 선도조합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전직 조합장, 파주연천축협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선배들의 조합사랑, 관심과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파주연천축협을 만들 수 있었다. 특히 선배들이 파주연천축협만의 좋은 전통과 문화를 만들어 주었기에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조합장은 또 “파주연천축협은 축산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임직원의 행사성 경비 및 각종 비용을 절감해 100억원의 자금을 조성, 축산농가에게 사료값 인하 및 저리자금을 지원해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회생에 조금이나마 기여토록 했다”며 “파주연천축협은 항상 양축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는데 꼭 필요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농협대 교수인 최경식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축산업의 어려움에 대한 전망과 미래’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파주=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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