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 빠르고 잔류위험 적어
베토퀴놀코리아 한국지사(지사장 노경우)는 최근 소 호흡기질환(BRD) 치료용제제 신제품 ‘포실<사진>’을 출시했다.
포실은 플루오로퀴놀론계 향균제로서 마보플록사신을 주성분으로 한다. 특히 자사제품의 ‘마보실’보다 약효가 우수해 단 한번 투여만으로도 강력한 효능은 물론 내약성을 얻을 수 있다.
한편 퀴놀론 제제는 농도 의존성 항생제로서 약물노출시간보다, 한번 투여하는 양이 많을수록 살균효과가 극대화되므로 이미 인체 의학에서도 기존에 2~3회에 나뉘어 투여하던 것을 한 번에 투여하는 추세다.
따라서 포실은 기존 3~5일에 걸쳐 투여하던 마보실과는 다르게 단 1회 투여만으로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우 편리하다. 효능 또한 99.99%의 살균력을 자랑한다.
이 회사 학술관계자에 따르면 “마보실이 감수성균을 타깃으로 하는 MIC(최소억제농도) 개념의 치료제였다면, 포실은 1차 내성균까지 살멸하며 재발률이 낮고, 내성균 발생까지 예방할 수 있는 MPC(내성균 억제농도)라는 신개념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항균제의 체내 농도가 증가하면 독성이 따르기 마련인데 특수개발된 포실의 제형은 권장용량의 3배 투여 시에도 주사용수 투여 시와 비교해도 될 만큼 우수한 내약성이 임상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포실은 근육 주사 후 1시간 30분 내 빠르게 흡수되어 최고 혈장농도가 거의 8㎍/ml에 도달한다. 혈장보다 조직에 높이 분포해 감염 부위에 대한 항균효과가 우수하다. 감염이 더 진행되기 전에 신속히 치료효과를 나타내므로 급성염증에도 좋다.
식육 5일, 우유 48시간의 짧은 휴약기간으로 잔류위험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