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달 31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의 장학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양주축협 장학금 지원 사업은 지난 1988년 장학위원회를 설립해 25년이 지난 지금 19억 4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각 지역별로 장학위원을 위촉,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양주축협은 지난 25년 동안 1천777명에게 8억8천4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이날 고등학생 17명에게 50만원씩 850만원, 2,3년제 대학생 9명에게 130만원씩 1천170만원, 대학생 28명에게 150만원씩 4천200만 원 등 54명에게 6천220만원을 전달했다.
윤기섭 조합장은 “오늘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축산업에 종사해온 조합원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결실이다. 힘든 결실 속에도 현재 당면하고 있는 축산현실을 보면 풀어야 할 과제는 점점 더 쌓이는 반면 시원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아 갈수록 답답한 실정이다. 우리 모두가 닥쳐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합원은 자립의 의지로 축산에 전념하고 조합은 조합원지원에 조합의 역량을 집중할 때 비로소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축산진흥을 이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