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축협(조합장 이외준)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 챙기기에 나섰다.
포항축협은 지난 11일 이외준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관내 자매결연 마을인 포항시 죽장면 두마리와 흥해읍 성곡마을을 찾아 차례상에 올릴 ‘법주’와 돼지고기를 각 세대에 전달했다.
두마리의 경우 ‘하늘아래 첫 동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포항시에도 외진곳에 위치해 있다. 한센촌인 성곡마을의 경우 주민들이 양계사업을 통해 생계를 유지해 나가는 지역.
포항축협은 이외준 조합장 취임직후 이들 두 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매년 임직원들이 마을 청소와 풀베기사업, 축산물보내기 등을 통해 온정을 전달해 왔다.
이외준 조합장은 “명절시즌이 되면 유독 더 힘들어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축산인들의 나눔의 정이 더 많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