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는 경기도 지역 조합장들의 안심 축산물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다.
남성우 대표는 지난 4일 양평축협 한우플라자에서 열린 경인축협조합장협의회<사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안심 축산물 판매장 설치시 농협 지점 설치에 거리 제한을 두듯 그렇게 거리제한을 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인축협 조합장들은 농협 마크를 달고 축산물을 판매하는 일부 안심축산물 판매장은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축산물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것이 안심축산물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남성우 대표는 협의회 현안 논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한우 할인판매에 적극 동참해줘 감사한다. 칼 없는 정육점, 실시간 인터넷 방송 쇼핑몰, 즉석가공품판매점 등 신개념 축산물 유통채널 구축을 통한 축산물 소비 확대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조합장들도 적극 동참해 축산물 유통혁신에 수도권 축협이 앞장설 수 있게 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11월부터 기온이 낮아져 FMD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축사와 주변의 소독과 예찰에 철저히 기해주고 FMD백식 예방접종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