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통해 고급육 생산·일관된 사육환경으로 품질 유지
횡성축협한우가 지난 8일 일간스포츠와 한경비지니스가 주최한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3 프리미엄브랜드 소비재 한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은 횡성축협한우란 상표를 지난 1997년 특허청에 최초로 등록한 후, 2006년 현재 상표 재등록과 축산물 최초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하는 등, 횡성한우 중에서도 맛의 표준화와 우수한 품질만을 보장하는 브랜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횡성축협한우는 국경 없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성을 살린 고품질의 쇠고기를 생산키로 하고, 우수유전인자 연구 사업을 통한 암·수소 동시 개량으로 횡성지역만의 우수한 정액 공급기반을 조성함으로서 고급육 생산기반을 확고히 하여 한우개량을 약 30여년 앞당기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욕구에 충족하기 위해 2천500여명의 조합원과 20개 작목회 650여명의 회원이 횡성축협한우의 명성 및 품질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관된 사육환경과 프로그램을 통하여 메이져(거세)브랜드에 이어 서브(경산우), 프라임(미경산우) 등 새로운 암소브랜드를 탄생시키고 올 추석 인터넷 쇼핑몰 판매에서 ‘상위 1%만을 위한 선택’이란 차별화 전략으로 조기 품절의 히트를 만들어 냈다.
아울러 21세기 소비자 트렌드인 보고,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팜랜드 사업 진행을 진행키로 하고, 대도시 소비자와 블로그 체험단을 모집해 고구마 심기와 캐기, 밤줍기 행사를 통한 체험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횡성축협의 장점은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의 물량을 100% 5개의 직판장과 이마트, 횡성축협쇼핑몰을 통해 판매함으로서 유통마진 절감으로 소비자에게는 고품질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한우농가에게는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여 3분기 매출액 813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육가공공장을 조기에 준공하여 가공품개발 및 육가공 능력을 향상시켜 철저한 위생관리로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횡성축협한우는 국가명품브랜드 인증을 전국최초로 2회 연속 수상하였으며 2013년도에는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 ‘글로벌 브랜드 역량 지수’(GBCI) 4년 연속, 코리아 탑 브랜드 대한민국 특산물 부분에 2년 연속 수상, 제 1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에 이은 이번 프리미엄브랜드 한우부분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고명재 조합장은 “이번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대상 수상은 그동안에 통일된 사육관리와 과학적인 품질관리를 통한 고급육브랜드의 결실로 횡성축협한우가 대한민국대표브랜드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