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증가 등으로 즉석조리식품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식품산업 통계·정보 사업의 일환으로 즉석조리식품, 조미료, 양념장 및 식염 시장 현황을 담은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즉석조리식품의 생산액(식약처,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은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8년 1천932억 원에서 2011년 3천642억 원으로 3년 사이에 약 2배 증가하는 등 시장이 급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인 가구 지속 확대 전망과 이웃인 일본의 레토르트 식품 소비 수준(1인당 월 0.9개(’10년 기준), 우리는 1인당 0.11개(’12))을 감안할 때 즉석조리식품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관련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로 곰탕, 잡채 등 가정에서 만들기 어렵거나, 번거롭고 보관이 어려운 음식 등이 즉석조리식품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가정용 외에 외식업체와 단체급식소 등 B2B 시장에서도 완전조리 또는 반가공 형태의 제품 사용으로 조리시간을 단축, 일정한 맛 유지 등의 장점으로 제품의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소스류의 일종인 양념장의 판매시장 규모는 ’12년 기준으로 944억 원으로 추정되며, 소매유통 규모는 711억 원(전체 시장의 75%)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고기 양념장이 63.7%, 찌개 양념장이 31.1%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 상세한 자료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www.aTFIS.or.kr)에서 확인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