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협, 초유은행 사업 시행

  • 등록 2014.01.29 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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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 공급 낙농가와 협약 한우 번식성적 향상 기대

[축산신문 보은=최종인 기자]

 

보은축협에서도 초유은행 사업을 시행한다.
보은축협은 지난달 17일 보은축협 한우이야기 2층 조합장실에서 초유를 공급할 낙농가(양병철, 이병희, 최흥복)와 초유은행사업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보은축협 초유은행 사업으로 인해 초유가 풍부한 낙농가의 잉여초유를 확보·보관하는 상시공급체계를 구축, 한우번식농가에게 무상공급 함으로써 송아지 질병예방과 육성률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초유은행사업은 한우농가의 초유공급 요청이 있을 경우 초유은행에서 초유를 공급하게 되는데, 사업에 참여하는 낙농가는 정기적인 백신접종과 브루셀라 검사, 우 결핵 검사를 철저히 하여 양질의 초유가 공급될 수 있도록 분만 후 2일 이내의 초유를 여과하여 공급하고 또한 개체식별번호, 분만일자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토록 했다.
보은축협에서는 공급된 초유를 받아 500㎖씩 포장하고 착유농가, 착유일, 개체식별번호, 저장단위가 적힌 라벨지를 부착하여 -15℃이하 냉동보관 한다.
공급하는 초유에는 보통 때 분비되는 것보다 단백질양이 훨씬 많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면역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한우번식농가의 송아지 폐사의 주원인인 설사 및 호흡기질환을 예방 할 수 있어 송아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축산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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