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최우수 김해 혜림·고성 예림농장 선정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달 27일 부곡하와이 호텔 세미나실에서 조합원과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부경양돈조합 양돈전산 발표회’<사진>를 개최했다.
생산성적을 전산으로 관리하는 조합원 농장은 1999년 8농가를 시작으로 2013년 말 100농장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번 발표회에서는 자료입력이 충실한 71농가를 대상으로 최근 10년간의 성적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2013년도 양돈생산 성적을 분석한 결과 상시모돈 236.9두, 분만율 82.4%, 비생산일수 41.2일, 모돈회전율 2.31회전, PSY 23.8두, MSY 20.3두로 나타났다. 2012년도에 비해 상시모돈 32두 감소, 분만율 1.2% 증가, 비생산일수 4.2일 감소, 모돈회전율 0.03회전 증가, PSY 0.5두 증가, MSY 0.5두가 증가 했다.
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2013년 조합 전반적인 사업수행 결과와 2014년 중점추진사업 설명 후 “2013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우리조합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사업참여가 바탕이었다”며 “조합원의 신뢰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에도 조합원농장이 양돈업을 영위하는데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축산,수의학 전공 조합원자녀 11명에 각각 50만원씩, 총 550만원의 축산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생산성적 우수농장에 김해 혜림농장(PSY 최우수농가), 고성 예림농장(MSY 최우수농가), 창원 마산농장(PSY 개선 최우수농가)를 각각 선정하고 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