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육가공 전문기업인 에쓰푸드(대표 조성수)는 지난 3일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신 공장에서 준공식<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준공식은 ‘Meat Factory Meet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된 에쓰푸드 팩토리를 만나 육제품의 미래를 느껴보는 체험형 행사로 구성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충청북도 설문식 경제부지사, 음성군 조병옥 부군수, 에쓰푸드 조태철 회장, 조성수 대표, 한국육가공협회 김실중 부회장, 음성상공회의소 양태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에쓰푸드는 지난 1987년부터 정통 육제품을 생산ㆍ공급해온 전문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 12월 완공돼 현재 정상가동 중인 에쓰푸드의 음성공장은 원웨이(One Way)생산라인으로 교차오염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며 원료입고에서부터 염지, 충진, 열처리, 포장, 출고하는 생산 전 과정이 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생산시설과 포장시설을 분리 운영해 제품이 교차 오염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이번 음성공장은 특히 미생물 번식을 막기 위해 △주요 가공실과 포장실 온도를 5℃이하로 관리 △전체 포장실 무균실 관리 △바닥물기 최소화로 습기 60% 이하 관리 △청소시스템, 개인위생관리 등의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건강한 육제품 생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품 공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 관람과 갤러리화 된 공장 견학, 로비 음악회, 제품 시연회, BBQ파티 등 듣고, 보고, 맛보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조성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식품문화를 창조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한민국 최고 육제품 전문회사라는 비전을 갖고 최고수준의 식품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도록 미트솔루션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제품 시연회장에서는 80여가지의 제품 전시는 물론 학센, 비프파스트라미, 올리브 미트로프, 로스트 터키바비큐 등 제품 시식이 진행되었고, 미트로프 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