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은 지난 7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사)목산한우연구소의 후원으로 한일국제축산심포지엄을 개최<사진>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심상박 군위군 부군수, 김홍길 전국한우협회대구경북도지회장, 신재영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부장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하고 아울러 군위축협 관내 한우사육농가들을 격려했다.
김진열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국내 한우산업이 계속되는 FTA확대로 농가 경영수익이 저하되고 한우 암소비육 또한 증가하여 번식우 기반마저 흔들리는 상황에서 우리 축우농가의 새로운 각오와 열정을 바로 잡는 절실한 시기”라고 말하고, “이에 군위축협은 해외로부터 필요한 선진기술과 정보 습득으로 축우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번식우 기반을 안정화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비육우 육질개선과 번식우 개량’이란 주제로 일본 수의생명과학대학 기무라 노브히로 명예교수가 “육용우의 사양관리와 육질”에 대해, 미야기현 농업단기대학 우찌다 히로시 명예교수가 ‘육용우 번식능력의 개선효과와 개량 가능성’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좌장은 최창본 영남대학교수가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통역은 정근기 목산한우연구소장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