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도축두수 다시 증가세

  • 등록 2014.07.24 0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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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2개월 연속 감소하다 이달 들어 반등
이른 추석 영향…내달에도 이어질 듯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한우 도축두수가 7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반전됐다.
한우자조금 일일 수급동향 보고서를 보면 7월 중 한우 도축두수를 살펴보면 21일 현재 4만8천362두로 일 평균 3천224두가 도축됐다. 이는 전월 일평균 3천25두에 비해 6.5%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는 지난해보다도 많은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일 평균 도축두수는 3천212두로 이달 들어 0.4%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의 경우 6만509두가 도축돼 지난해 6만2천614두에 비해 3.4%가 감소했다. 도축두수 증가세는 8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34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으로 인해 8월초부터 추석 물량이 본격적으로 도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암소도축비율은 소폭 줄어들었다. 소 전체 도축두수 5만4천359두 중 암소가 2만7천112두로 암소비율이 49.9%로 전월 51.6%에 비해 0.7%P가 하락했다.
한편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7월 21일 현재 평균 1만4천653원으로 지난달 1만4천145원에 비해 3.5%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1.4%가 올랐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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