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닭시장, 위생 혁신 기대”

  • 등록 2014.07.28 13: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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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협 산닭유통분과위, 육거리시장서 소규모 도계기 시연회 열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위원회(위원장 최승호)는 지난 25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소규모 도계기 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산닭업계 종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생적으로 도계할 수 있는 도계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산물위생관리법상 현재 불법으로 되어 있는 산닭시장을 합법화 하기 위한 움직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위원회는 “이번 소규모 도계기 시연회는 산닭 판매시장이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것이며, 이를 계기로 제도권 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최승호 위원장은 “산닭 시장은 선조부터 내려오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것인데 불량식품이라는 오명 속에 산닭 종사자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소규모 도계기가 도입된다면 보다 위생적인 도계가 가능해 전통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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