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가 올해 말까지 산란계 DB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양계협회는 전국 산란계 농가의 시설ㆍ사양, 경영형태 등 실태조사를 통한 정확한 D/B 구축으로 자율적 수급조절체계 구축 및 신규 정책과제 발굴 등으로 농가 경영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사업은 계란자조금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되며, 연말까지 전국 1만수 이상의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농장운영 여부, 사육규모, 부대시설, 중추장 운영 등 농가 기본현황을 파악하고 내년에는 산란계 수급 예측 통계자료를 통한 계란 수급전망 제시, 계란 수급예측 및 가격안정화 조절사업 등 정책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계협회 측은 “수급 안정화를 위한 병아리 생산실적과 농장 사육형태 조사를 통해 수급조절 시스템을 구축하고 계란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산란계 사육수수 조절과 계란 소비시장 안정화 방안을 강구해 계란 가격 안정화에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