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농협 전방위 농가 지원사업 호응

  • 등록 2014.08.13 11:12:32
크게보기

가축영양제 무상공급 이어 사료가격 할인 연장키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사료 계량장치도 지원…닭 비만예방 관리에 도움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ㆍ사진)이 AI로 인해 경제적인 손실을 입은 조합원 농가들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양계농협은 우선 지난 6월30일 110만원 상당의 가축영양제를 농가에 무상공급 한 바 있으며, 7월1일부터는 농가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료가격을 kg당 20원 할인해 공급했다.
특히 사료가격 할인은 조합원 농가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할인 기간을 8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양계농협 측은 사료의 할인으로 발생하는 총 농가 할인비용은 약 4억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자재에 대한 지원도 이뤄졌다.
양계농협은 최근 양계 선도조합원 농가에게 사료 계량장치 20기를 설치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사료 계량장치는 닭의 일일 섭취량을 정확히 측정하여 사료의 이용효율을 높이는 등 불필요한 과잉섭취로 닭의 비만 등을 예방할 뿐 아니라 일일 사료 적정급여량을 파악할 수 있어 사료구매비용을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양계농협 측의 설명이다.
양계농협 관계자는 “AI 종식 선언이 늦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조합에서도 농가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계속 논의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들을 위해 많은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