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3일 토종닭이 판매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소강상태였던 AI가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에서 다시 발생하고 인근 지역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확산이 우려되는 것에 따른 것이다.
사실 토종닭협회는 그 동안 꾸준히 전통시장 소독을 진행해왔다.
AI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12월부터 자체적으로 매월 마지막 이틀은 전통시장 내 닭을 전부 비우고 소독을 진행했었으며, 이후에도 AI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때까지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역활동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토종닭협회 관계자는 “AI 특별방역기간에 다시 돌입하면서 소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점검과 소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