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3일 본점 회의실에서 임직원들과 수도권 지역 지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11주년 기념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상호금융예수금 9천억 달성을 자축하고 향후 조합의 발전을 향해 최선을 다하자는 임직원들의 다짐이 있었다.
양계농협 측은 “지난 2003년 11월 서울경기양계농협, 대구경북양계농협, 광주전남 양계농협 3개 농협의 통합이 이뤄졌으며, 통합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오늘날의 건실한 조합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통합 이후 조합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난 5월말에는 신용사업 상호금융예수금 9천30억원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정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는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사업으로는 조합원이 생산한 양계생산물을 많이 팔아주기 위한 매출증진 및 수탁사업 활성화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우리 모두 조합 발전을 위해 전진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는 “우리 조합의 주인이자 고객인 조합원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은 조합원에 대해 최대한의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