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LA 대형 유통점서 시판…본격 마케팅
아시아인 입맛 잡기 다양한 프로모션 계획
미국 땅을 밟은 우리나라의 삼계탕이 미국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부산항으로부터 미국에 수출한 하림은 10월말부터 LA의 대형 유통점에 진열되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재미동포들이 고국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LA를 중심으로 유통매장을 확보해 첫 판매에 들어간 것이다. 또한 탕 문화를 잘 이해하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 등 아시아인들을 중심으로 판매 촉진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하림은 미국 내 대형유통매장인 H-마트를 중심으로 삼계탕 진열대를 확보했으며 팜플릿 제작 등 각종 홍보물을 활용해 삼계탕 알리기에 들어갔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삼계탕에 대한 유래와 제조과정, 조리법, 관련정보 등을 담은 웹사이트와 조리영상 등을 제공해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하림 측은 “향후 재미한인 어르신과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시식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의 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삼계탕에 대한 맛과 영양성을 알려 소비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