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축산 대중화 한발

  • 등록 2015.03.18 1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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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괴산 유기농엑스포서

[축산신문 ■ 괴산=최종인 기자]

 

오는 9월 충북괴산에서 열리는 유기농엑스포서 친환경 축산농법으로 기른 유기 가축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유기사료를 먹이고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유기(有機)가축’을 선보이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7대 야외전시장 가운데 하나인 유기축산 야외전시장은 동물 복지 교육과정을 이수한 충북지역 친환경 동물이 전시되고 초지 조성과 먹이주기 체험으로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설치된다.
유기축산 야외전시장 6천600여㎡에는 한우 4~5마리를 비롯해 돼지 10여 마리, 염소 5~6마리, 닭 40~50마리 정도가 전시된다.
유기축산 야외전시장 옆 동물농장에서는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조직위는 다음 달부터 유기축산 야외전시장에 초지 등을 조성하고 행사 개막 일주일이나 열흘 전에 가축을 입식해 환경에 적응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10대 주제전시관에서 유기농업의 학문적 이론을 설명한다면 야외전시장에서는 실제 가축을 보고 체험하며 유기농업의 필요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한우협회는 18일 유기축산 야외전시장에 한우를 전시할 축산농가를 선정한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가 공동 주최해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청 앞 동진천 일대에서 열린다.

■ 괴산=최종인 dhkswo53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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