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질병 확산방지 차단방역 소독시연
경기농협 행정기관과 유기적 협조 강조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협 오경석본부장과 이원용 경제부본장,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 이성기 양평군지부장, 경기도 김종훈 수의정책팀장, 양평군 안재동 친한경농업과장, 신동호 방역팀장, 농협사료 황보 승 경기지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양평가축시장이 개장되어 출입하는 많은 축산관련 차량은 물론 가축시장 시설물과 가축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함으로써 가축질병 확산방지 및 FMD·AI 조기종식을 위해 사각지대 없는 방역활동 철저 및 축산관련 작업장의 자율방역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경기NH방역지원단은 경기지역본부, 농협사료 경기지사, 지역축협으로 구성된 도 단위 방역조직으로 관내 지역의 질병발생 동향수집 및 소독지원의 임무를 맡고 있으며 방역활동이 열악한 소규모농가 소독지원 등 가축질병 차단에 힘쓰고 있다.
이날 오경석 본부장은 “FMD·AI 조기종식을 위해 양축농가 및 축산사업장의 자율방역 활동 철저를 통한 초동방역 체계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축협에서는 행정기관과의 유기적인 차단방역 시스템 강화로 가축질병 차단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윤철수 조합장은 “FMD는 백신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저한 백신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야만 한다. 청정 양평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 되어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양평=김길호
출입차량 계류사 집중 소독
경북농협·고령공판장 공동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와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장장 박영곤)은 지난달 22일 공동으로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FMD, AI등 악성가축질병 근절과 국토대청정화를 위한 경북농협 ‘NH방역지원단’의 소독시연회와 함께 고령공판장 출입차량과 계류사 등 공판장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소독<사진>을 실시했다.
경북농협 NH방역지원단은 농협 경북지역본부, 농협사료 경북지사, 관내축협의 연합방역체계로 2014년부터 결성되어 기존 시군단위 축협위주로 구성된 시군공동방제단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유사시 도내 어느 지역이라도 공동으로 출동하여 인력과 장비동원 면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축산사업장은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이외에도 3~4월 두 달간 “도축장 일제 소독의 날”(매주 금요일)을 특별 지정하여 집중 세척과 소독활동을, “전국 일제 구서 캠페인”(매주 수,목,금요일)을 통해 구서(쥐잡는 행위)제 살포, 쥐덫 설치, 생석회 살포, 농장주변 관리 등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 날 참석자로는 정규석 경북농협부본부장, 박영곤 고령축산물공판장장, 배영순 고령성주축협조합장, 경북도청 및 고령군청 관계자를 비롯한 NH방역지원단원 등 30여명이 악성가축질병근절을 위한 예방의식으로 무장할 것을 결의했다.
■고령=심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