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판매 활성화…조합원 실익 지원 매진

제3회 농협 축산물 판매대상 수상축협에 함양산청축협, 보령축협, 동진강낙협이 선정됐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014년도 축산물 판매부문 최고축협에 함양산청축협(조합장 양기한/농촌형),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도시형), 동진강낙협(조합장 김춘수/품목형)을 각각 선정하고 지난 22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열린 전국 축협조합장 회의에서 시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들 축협에 회장명의 상패와 시상금 100만원, 그리고 무이자자금 3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농협은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잘 팔아주는 우수축협을 대상으로 축산물 판매대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함양산청축협은 농촌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축산물 직거래 이동차량을 이용해 서울과 창원 등 소비지에 직거래 판매를 확대하고 한우플라자 내에 경남한우공동브랜드인 ‘한우지예’를 알리고 1등급 이상 고품질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등 축산물 판매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축산물 매출액이 전년대비 38.8% 성장했다.
보령축협은 한우 전문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하나로마트 매출 확대를 통해 축산물 판매액을 전년대비 35.3% 늘렸다.
동진강낙협은 낙농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축산물 판매사업에 역점을 두고 계통출하 및 집유사업 확대, 목우촌육우 브랜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축산물 매출액을 전년대비 7.7% 신장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