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달 21일 곤양지점 회의실에서 한우농가 집합컨설팅<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집합컨설팅은 번식우 개량 방향 제시와 비육우 하절기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주제로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현재 사육중인 한우의 경제적 형질을 파악하고 개량 방향 제시와 지속 가능한 축산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사천축협 측은 밝혔다.
진삼성 조합장은 “오늘날 한우산업은 시장 요구에 따라 양적인 규모보다는 질적인 성장으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량의 방향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여름철 효율적인 사양관리로 생산성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는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에게도 견디기 힘든 환경으로, 특히 여름철 폭염 등 고온 스트레스는 식욕부진과 체력저하로 인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며 기본에 충실한 여름철 사양관리에 특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