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 임직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5일까지 2주 동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사랑 일손돕기’<사진>를 실시했다.
농촌사랑 일손돕기는 5~6월 양파·마늘 수확기와 모내기가 겹치면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조합원들을 위한 지원활동 일환으로 문만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특히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원 90여명이 조를 나누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 연속성 있게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해 적기에 작업을 못해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곳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매년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일손돕기로 양파밭 2만3천㎡(약 7천여평)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