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는 지난 3일 춘천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민건강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강원농협은 이날 행사에서 ‘매주 하루는 우유 한 개 더 먹는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완전식품인 우유를 제공해 학생 및 교직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완규 본부장은 “원유생산 과잉 및 소비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난 2002년 이후 우리나라 분유 재고량이 최대치를 기록해 낙농업계에서 생산한 분유를 헐값에 처분하거나 버려야 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든든한 아침을 제공할 수 있고, FTA 확대와 산업 기반 약화로 힘들어하고 있는 낙농가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