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진국)는 지난 15일 원유 생산과잉과 우유소비 침체로 낙농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우유(조합장 김남일) 칠서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진국 본부장은 김남일 조합장과 만나 우유소비 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생산시설 및 홍보영상관을 견학했다.
김남일 조합장은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국내 소비시장 정체에 대응하고, 중국시장 진출 등 해외시장 개척으로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국 본부장은 “농협 임직원들도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분유 1kg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우유는 지난 1월 22일 중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 기업인 신시왕 그룹과 우유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달 23일부터 수출을 위해 첫발을 내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