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통해 합병조합 원년 조합장으로 선출
대전충남우유농협 신임조합장에 김영남 전조합장이 당선돼 구 백제낙협과 흡수합병을 마치고 대전충남우유농협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게 됐다.
지난달 24일 김영남·이종석(전이사)·정근우(전이사)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조합장선거에서 김영남 후보는 336명의 투표인중 159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이종석 후보와 4표의 근소한 차이로 당선의 영광을 안고 재선고지에 올랐다.
대전충남우유농협은 구 백제낙협과의 합병 추진으로 인해 지난 3월 12일 치러진 제1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 대상에서 제외돼 지난 2일 합병조합 설립등기를 마치고 이날 구 백제낙협 조합원까지 선거에 참여한 가운데 보궐선거를 실시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합병조합 원년 조합장을 선출했다.
조합장의 임기는 이날 선거와 동시에 시작돼 2019년 3월 20일까지 4년간이다. 김 조합장은 당선인사
<사진>에서 “내실경영과 안정적인 조합운영으로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낙농발전을 선도하는 조합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