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가축위생시험소(소장 윤문조)는 지난달 26일 경북 가축위생시험소 회의실에서 경북도내 축종별 축산단체장과 시·군축산과장 및 방역담당자, 그리고 가축위생시험소 지역소장을 비롯한 축산관련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2분기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윤문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메르스 사태로 전국이 술렁인 가운데 축산인들은 계절별 각종질병예찰에 최선을 다 해야 할 시기”라며 관계책임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김규섭 가축방역과장이 가축사육현황과 가축전염병 발생 동향, 경북도내 가축질병 방역대책 추진사항 등을 설명했다.
그동안 경북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도축장 출하축 전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하고 도축장 및 축산관련 차량 관리 강화, 도축장 출하돼지 검사 강화 등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추진상황으로 가금류를 비롯한 소 브루셀라병, 결핵, 전염성해면상뇌증(BSE), 뉴켓슬, 돼지열병 등의 방역대책을 통한 분석 및 전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밖에 토의사항에서는 FMD 방역대책으로 조속한 청정화 달성을 위해 백신접종 우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