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종돈이 농장검정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정종대)는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주최한 종돈능력검정보고회에서 ‘농장검정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시상식은 지난달 26일 충남대에서 있었다.
농장검정평가는 매년 전국 종돈장을 대상으로 종돈생산규모, 복당검정두수, 수퇘지검정비율, 검정실적 및 성적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하는, 국내 종돈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종돈은 GGP·GP·AI센터에서 총 7천200두의 모돈과 150두의 웅돈을 보유하고 있다. F1후보모돈 공급능력은 연간 2만6천여두이다. 농협종돈의 특징은 강건성·다산성·연산성이다.
농협종돈은 특히 우리나라 종돈개량을 위해 29년 동안 협동조합 정신이 담긴 정직·신뢰·원칙을 기본으로 사양전문가들이 깨끗하게, 건강하게, 깐깐하게 키워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정종대 소장은 “돼지 유전자원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사명감과 열정으로 돈이 되는 고능력 청정 종돈 개량에 박차를 가해 양돈농가에게 실익을 주고, 나아가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