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조합 특성 살려 판매기능 강화
“저를 상임이사로 선택해 주신 조합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신용사업을 비롯해 각종 조합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기대에 부응하고 임기동안 미래를 대비하는 초석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대전축협은 지난달 30일 임시총회를 열어 김성중 전 상무<사진>를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신임 김성중 상임이사는 “축산환경과 상호금융사업의 변화 속에서 조합 경영의 탄탄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상임이사는 신용상무와 지점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친화력으로 상임이사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오다 정년을 6개월 남겨두고 중책을 맡게 됐다.
김 상임이사는 저성장·저금리 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저원가성예금 중점 추진, CS 강화로 고객만족 극대화, 건전여신 추진 강화 및 여신구조 개선, 하나로마트를 통한 카드사업 확대 등 신용사업부분별로 추진전략을 수립,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교육 지원사업에서는 도시형 조합의 특징을 살려 유통사업과 하나로마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이 생산하고 조합이 판매해주는 시스템을 강화해 양축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 상임이사는 “신용사업과 지도·경제사업의 고른 성장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축산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조합과 조합원의 역량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