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위주 현장 적용 교육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 7일 한우 전문경영인 육성과정인 한우대학을 개강<사진>하고 지역 한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거창축협의 한우대학은 지난해 개설, 한 해 동안 지역 농가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이다.
이번 학기는 지난달 23일 1회 차 강의를 시작으로 TMF사료의 제조에서부터 개량, 사양관리, 질병관리, 축사시설 등 실무위주의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짜여있다. 이러한 내용을 양축현장에 적용시켜 한우농가들의 수익 향상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거창축협 한우대학은 조합원 이외에도 후계축산인과 한우농장을 준비하는 예비한우인들까지도 수용함으로써 미래 거창 한우산업을 선도할 축산리더 육성에도 큰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최창열 조합장은 “앞으로 전문화된 양축 농가만이 축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조합은 한우대학을 통한 전문지식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우농가들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서로의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한우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