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14일 한국석유공사와 공동 실시한 알뜰주유소 석유 공동구매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농협은 중부권 공급 정유사에 현대오일뱅크, 남부권 공급 정유사는 GS칼텍스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중부권(경기, 강원, 충남북)과 남부권(전남북, 경남북)으로 나눠 실시된 가운데 4개 정유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농협 알뜰주유소는 2013년 1천52개소에서 2015년 5월 1천135개로 꾸준히 늘면서 시장점유율도 8.4%에서 9.2%로 증가했다. 농협은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내년 말에는 10% 이상으로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