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4천여 조합원과 130여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신명나는 일터에서 조직원들의 가치관을 일깨우며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조합원을 위한 상임이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1일 총회에서 다시 선출된 박영옥 순정축협 상임이사<사진>는 지난 6년 동안 본 조합 상임이사로 재임하면서 쌓아온 경영성과, 그리고 온후한 인품으로 합리적인 경영자로 평가받으며 절대적인 지지로 재 입성하게 된 것이다.
박 상임이사가 재임기간 순정축협을 전북권 조합 중 최상위 조합으로 발전시킨 원동력에는 그의 철저한 생활신조가 있었다.
박 상임이사는 “원만한 인간관계는 행복의 비결이고 긍정적 사고와 능동적 행동은 일의 즐거움”이라며 생활 가운데 중용의 중요성을 평소 강조해 왔다.
지난 6년을 끝으로 후진양성을 위해 조합원들의 재 추천을 고사하고 한 임기를 쉰 박 상임이사는 이번 추천회의를 피할 수 없는 자신의 숙명으로 받아들였다며 다시 한 번 그동안의 경험과 열정을 조합경영에 접목해 임기 후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상임이사가 되겠다고 조심스럽게 포부를 밝혔다.
1950년생인 박영옥 상임이사는 1970년 농협중앙회 공채시험으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어 농협중앙회와 축협중앙회 요직을 두루 거치고 퇴직 후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순정축협 상임이사로 6년 동안 근무하다 퇴임한 뒤 조합원들의 성원으로 이번에 다시 중책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