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1농가 현판 전달
연내 인증농가 총 53곳
대전충남양돈농협이 협동조합형 대형패커 사업의 초석 다지기 일환으로 사육단계 HACCP 인증 확대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달 28일 조합회의실에서 기존 HACCP 인증 농가와 올해 신규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신규농가 HACCP 인증 현판 수여식<사진>을 갖고 고품질 위생·안전축산물 생산 의지를 고취시켰다.
이날 이제만 조합장은 신규 인증농가들에게 HACCP 인증 현판을 일일이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연결된 안전축산물 공급의 첫 단추인 사육단계 HACCP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농장단위 HACCP 인증은 대형패커 육성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단계별 HACCP 인증 구축을 통해 조합의 돈육 브랜드인 ‘포크빌’의 인지도를 강화함과 동시에 협동조합형 대형패커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전충남양돈축협의 HACCP 인증 농가는 올 신규 11농가와 하반기 신규 인증 추진하는 8농가를 포함해서 연내 총 53농가로 늘어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호철 한별팜텍 원장이 축산물평기기준 및 올해 HACCP 인증 계획에 대해 농가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대전충남양돈축협은 사육단계 농장 HACCP 인증을 비롯해 단계별 HACCP 인증을 확대해 생산·가공·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와 연계, 협동조합형 대형패커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