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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2554호>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 장장
  • 작성일 : 2011-11-16 09:59:49

美 유질 전문가 “납유 상한 체세포 기준 40만으로 낮춰야”

★…미국 식품의약청의 유질 전문가는 현재 미국 낙농가들의 우유 체세포 납유 상한기준인 75만을 40만으로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전문가는 미국 코넬대학 수의과대학 교수로 최근 일부 반대론자들이 체세포수는 사람의 건강과 관련이 없는 우유처리기준으로 하향 조정시 소규모 낙농가나 남부지역 낙농가들에게 심각한 규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잘못 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연방정부 차원의 체세포 기준 하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문가는 전 세계 젖소 유방 건강기준을 측정하는 기준이 체세포 수로 이미 유럽연합, 뉴질랜드,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40만을 적용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현재 적용기준인 50만을 2012년부터 40만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제는 체세포수가 국제 유제품 교역에 기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체세포 수를 낮게 관리하는 것이 비용이 들지만 고품질 우유로 보상받을 수 있으며 건강한 우군을 관리하면 경제적 이득이 된다고 주장했다.


호주, 매년 젖소 수송아지 70만두 도살…동물복지 논란

★…호주 낙농업계가 매년 태어나는 젖소 수송아지 중 70만두를 바로 도살하여 저등급 고기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동물복지 기준을 설정하였으나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낙농가 단체는 최근 낙농가, 운송업체, 중계인, 도축업체와 수송아지 도살시 동물 복지 기준을 감안 최소 사료 절식시간을 30시간으로 한다고 합의하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같은 기준에 대해 동물보호단체들은 합의된 기준은 지금의 상황을 전혀 개선하지 않은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으며, 일부 낙농가들은 기준이 지금 당장 시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호주는 지역 특성상 목장과 도축장까지 거리가 멀어 기준 적용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 우유 품질 검사로 소비자 부담 가중

★…중국 유업체들의 우유 품질이 논란이 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품질검사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이러한 비용이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개최된 중국 국가유제품 개발포럼에서 광저우 유업연합회장은 분유 1톤을 구매하여 가공하는 비용은 3만1천 위안이지만 각종 품질검사비용이 장비 구입비와 유지비용 감안시 4천위안이 추가로 소요 된다면 이같이 지적했다.
현재 중국내 유가공장은 지난 ’06년 적용된 국가기준에 따라 14개 항목에 대해 우유 품질검사를 하고 있으나 지난해에 검사항목이 37개로 늘었으며 유아용 분유는 64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이 같은 기준 강화로 우유가격은 ’08년 이후 정부 통제에도 불구하고 10∼20%가 인상됐으나 농가들이 받는 유대는 15%가 떨어졌다.


일본, 원유생산 감소…버터 재고부족 비상

★…일본 내 원유생산 부족으로 버터 생산이 줄어들면서 재고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11년 4월에서 9월까지 우유생산량은 357만2천톤으로 전년대비 4%가 감소하였으나 버터생산량은 19%가 감소한 2만9천톤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생산량 감소는 작년 무더위로 소 수태가 늦어져 분만이 가을로 늦어지면서 우유생산이 줄었고 동북부 지진으로 도부현의 음용유가 부족하면서 가공유로 쓰이던 북해도산 우유 중 일부가 음용유로 전용되면서 버터생산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9월말 버터 재고는 전년대비 32%가 줄어든 2만346톤으로 현재 수준으로 생산소비 불균형시 연말에 1만1천톤으로 까지 줄어 2007년도 버터 재고부족으로 대란을 일으켰던 수준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할인매장에서는 버터를 고객 1인당 1개씩 판매로 제한하고 있으며 언론의 버터 부족이라는 보도로 가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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