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년간 역대 최대 생우 113만두 수출
★…호주 농무성은 지난 1년간 사상 최대 생우 수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호주산 생우는 1년 동안 113만두가 수출됐다. 수출액도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출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주요 생산지역의 가뭄으로 소 도축두수가 늘어나고 있어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호주산 생우의 주요 수입국은 인도네시아로 지난해 79%가 늘어난 62만4천두의 소를 수입했다. 베트남의 수입 물량도 늘어 지난 1년 동안 13만1천를 수입(1억2천만 달러)했다. 특히 베트남의 소 수입물량은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인근 중국으로 쇠고기 수출이 늘어나면서 소 수입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스라엘이 10만8천두의 소를 8천300만 달러에 수입했으며, 중국은 호주산 젖소 수출두수의 85%인 9만2천두를 2억 달러에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호주의 소 수출 선적은 다윈항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졌다. 다윈항에선 지난 1년 동안 41만두의 소가 선적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