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 키 성장 정책으로 우유 소비 증가
베트남의 국민 키 성장 정책으로 우유 소비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5년간 국민의 신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였는데 그중 하나로 우유 소비를 권장하여 농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제공한 것은 물론 다양한 소비 진흥책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음용유와 분유 등의 소비량이 지난 ‘08년 2억7천만 유로 수준에서 지난해 7억9천만 유로 수준으로 성장하였으며, 특히 종전의 주 소비층이었던 어린이 계층 외에 성인 및 노년층에도 유제품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일반 우유 판매량 성장이 가장 크게 이루어져 5년 전 1억6천만 유로 수준에서 지난해 4억9천만 유로 수준으로 성장하였으며, 가공유 시장은 같은 기간 4천3백만 유로에서 1억3천만 유로 규모로 커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기타 분유나 다른 품목들의 판매 성장률도 100%이상으로 현재 소비수준이 다른 나라에 비해 아직도 낮아 앞으로 추가적인 성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베트남 정부 및 업계의 이러한 우유 소비 권장 정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 베트남 유제품 시장의 연간 성장률은 6%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英 컨설턴트 “24개월령 초산우 유량 더 많다"
홀스타인 젖소는 생후 23개월령에서 25개월령에 초산을 한 젖소가 더 늦게 초산을 한 젖소에 비해 향후 5년간 유량이 더 많다고 영국의 유명 낙농업체의 컨설턴트가 발표했다.
현재 영국의 초산 월령은 검정성적 기준으로 28개월 수준이며 전국 평균은 30개월령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24개월령 분만을 위해서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초산 월령 단축을 위한 몇 가지 요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송아지 사양시 저울을 사용하여 정확한 사료 급여가 중요하며 1일 증체량은 800g을 목표하고, 대용유 급여시 대략 4리터 정도의 깨끗한 물을 섭취토록 한다. 충분한 건초 급여하고, 생후 12주 경과시 사일리지나 방목도 가능하다. 1일 섭취량이 1kg을 넘어서면 이유를 해야 한다. 송아지방은 습도를 낮춰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신선한 공기도 중요하여 필요시 환기 상태를 연기로 확인해야 한다. 온도와 적정한 바람도 점검하여야 하는데 최저 온도는 7℃로 이 보다 낮으면 체지방 소비가 시작되며 바람 속도는 초당 0.2m를 넘지 않아야 최적의 사양이 가능하다.
加 종모우 매니폴드, 정액 100만개 생산
캐나다 최대 정액 수출업체인 씨맥스사는 최근 자사가 공급하는 매니폴드라는 홀스타인 젖소 종모우가 사상 12번째로 정액 생산량 1백만개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유명 종모우인 오 맨의 후손인 이 종모우는 어미 혈통이 8대째 체형점수가 85점에서 90점을 넘는 최고의 혈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산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비소 혈통도 강건성과 번식성에서 최고의 성적을 가지고 있어 이미 지난 09년 후보우 선발에서 종합지수 기준 최고 종모우 20위에 등재되었으며 금년 4월 기준 미국내에서는 12위, 캐나다에서는 최고 종모우 6위에 등재되어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후대검정 성적을 가진 1만2천4백두의 딸 소 성적을 가진 이 소는 아비소인 오 맨의 후손 중 최고의 종모우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역대 캐나다 젖소 씨수소 중 정액 1백만개를 생산한 종모우는 버크아이, 탈렌드, 인스퍼레이션, 에어로스타, 루돌프, 컴스타 리, 리더, 리로스, 모티, 에어로 라인 등이다.
미국, 유가 상승으로 3월중 젖소 도축두수 감소
미국 내 3월중 젖소 도축두수가 높은 우유 가격과 후보축 감소로 전년대비 2만8천두가 줄어든 것으로 발표됐다.
미국 농무성이 발표한 3월중 젖소 도축현황에 따르면 젖소도축두수는 24만6천두로 지난해 3월 27만4천두에 비해 2만8천두가 줄어들어 10.2%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도축두수는 2월에 비해 9천두가 많은 숫자이나 이러한 두수 증가는 3월중 작업일수가 많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일일 도축기준으로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연중 도축 두수도 이러한 여파로 전년대비 9.3%가 줄어들어 전체적으로는 젖소 도축두수가 9.3%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 우유 생산량 1억2천만톤으로 19% 성장
인도의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우유 생산량이 19%가 늘어난 1억2천만 톤에 달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4%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 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우유 생산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되어 향후 5년간 인도 전체 생산량은 1억7천만 톤에 달해 2017년 전체 소요량 1억5천만 톤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이 같은 세계 최대 우유생산량에도 불구하고 1인당 1일 소비량은 252g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 279g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질랜드의 9천7백g, 아일랜드의 3천2백g, 덴마크의 2천4백g에는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이 같은 우유 소비량 증가로 식료품 중 유제품 소비가 차지하는 비용도 늘어 농촌 지역과 도시지역에서 각각 같은 기간 92%, 7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도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농촌의 성장산업으로 낙농업의 도입 확장과 영세농가들을 집약하여 가공시설과 연계한 전반적인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 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나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