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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2711호>

  • No : 2207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 작성일 : 2013-06-10 13:05:45

 

미국, ‘12년 젖소 검정 참여우 체세포 평균 20만

미국 농무성은 최근 지난해 젖소 유우군 선정사업에 참여한 젖소들의 체세포수 평균이 20만으로 지난 ‘11년에 비해 1만7천이 개선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체세포수 개선은 지난 ’05년 이래 지속적인 현상으로 미국 전체로는 42개주가 평균보다 체세포수가 낮았으며 5개주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알라바마 주가 가장 높아 40만을 넘어섰고 아이다호 주가 가장 낮아 15만9천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장 규모별로는 대형목장이 오히려 체세포수가 낮아 3천두 이상 사육하는 목장의 체세포수가 16만8천인 반면 200두미만을 사육하는 농가들은 22만9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체세포수 개선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럽연합의 기준 강화 요구가 가장 큰 요인으로 치즈와 유장 같은 유제품을 유럽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유럽연합은 원유 체세포수 기준을 40만 이하로 요구하고 있다. 한편 미국 내 실제 체세포수 최대 허용기준을 75만에서 40만으로 낮추어 오는 ‘15년부터 적용하자는 논의는 최근 전국 낙농가 연맹 회의에서 기각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문가, 분만시 폐사율 최소화 요령 발표

미국 내 젖소 암소가 송아지 분만 전후 48시간 동안 처치 잘못으로 폐사하는 경우가 8.1%이며, 초산우인 경우 이보다 2-5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폐사를 최소화하는 3가지 요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분만 예정우를 분만우사에 옮기는 시점이다. 통상 젖소가 점액이 누출되는 진통 초기에 분만우사로 옮기는데 이 경우 오히려 분만 진통을 방해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어 차라리 진통 이전에 이동시키거나 임박할 때 옮기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축주가 조산을 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알려진 송아지의 두 다리가 보이고 2시간 경과 시 조산하는 것은 너무 늦어 발이 보이고 65분이 경과하거나 양수막이 보이고 70분이 경과 후에는 적극적인 조산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분만된 송아지의 기도를 확보하고 호흡을 촉진하는 적절한 응급 조치법에 대한 숙련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영국, 신규 낙농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

영국 낙농업계가 신규 낙농가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왕립 낙농가 단체와 유업계가 공동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18세 이상의 낙농업에 진입을 희망하는 낙농가들에게 목장 경영 연수 프로그램은 물론 개별 지원을 실시하게 되는데 은퇴를 희망하거나 낙농경영을 접으려는 사람들을 연계해 주는 계획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왕실 기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2년 이내 10명의 영국 낙농가중 1명이 낙농을 포기하려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바 있어 신규 낙농업 진입을 원하는 희망자들에게 실제적인 지원을 주기 위한 것으로 기획되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는 낙농목장의 공동투자나 계약 운영 등 다양한 경영 형태에 대한 소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젖소 적정 사양관리 위반 벌금 부과

뉴질랜드 지방 법원이 젖소에게 적정 사양관리를 하지 않은 한 유업체에 4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가축 학대죄로 기소된 이 유업체는 지난 ‘08년 5천여두의 암소와 수소를 유가공장과 함께 인수하였는데 경영난을 겪으면서 사양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농무성은 목장 사양관리 전반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392두의 암소에게 적정한 사료급여가 이루어지지 않아 질환에 걸린 것으로 발표한바 있다. 한편 당초 법원에는 1천1백여두의 젖소에 대한 625건의 위반사례로 유업체 관리자들이 기소되었으나 이들에 대한 혐의는 기각되고 회사에 대한 벌금만 구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125년 된 유가공장 가장 오래된 업체 인증 

호주에 125년 전에 설립된 한 치즈 공장이 가장 오래된 유가공업체로 인증되었다. 치즈와 버터 등 유제품을 생산하는 이 유업체는 지난 1888년에 설립되었는데 지난 1913년과 1929년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바 있으며 지난 ‘09년에는 우유가격 분쟁으로 5일간 집유가 되지 않는 어려움을 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유가공장 설립 초기 인근 낙농가들은 대부분 치즈와 버터 등을 목장 자체에서 자가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운영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으나 독립적으로 가공하는 것보다 힘을 합쳐 유가공을 하는 것이 경쟁력이 있다는 설득을 통해 현재의 공장으로 발전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한편 현재 이 유가공장은 낙농가들의 절대적인 협조로 연간 9천만 리터의 우유를 처리 가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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