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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9월 20일~10월 20일

  • 작성자 : 정P&C연구소 전무
  • 작성일 : 2022-09-21 09:54:13



추석 이후 돈가 하락 폭 예년 비해 클 듯

하반기 출하물량 전년보다 감소 예측


지난 8월 셋째주 전국 평균가격은 7천249원(제주포함)으로 전주 보다 369원(5.4%), 8월 마지막주 전국 평균가격은 7천632원(제주포함)으로 전주보다 383원(5.3%)이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9월 첫째주 전국 평균가격은 6천921원(제주포함)으로 전주 보다 711원(9.3%) 하락했다. 

제주시세를 제외한 경우 8월 마지막주 전국 평균가격은 6천275원으로 전주의 6천36원보다 239원(4.0%) 상승했지만, 추석 연휴가 실질적으로 3일이나 포함되었던 9월 첫째주 전국 평균가격은 5천626원으로 전주보다 649원(10.3%) 하락했다. 

9월 첫째주 도축두수는 25만6천626두로 전주보다 37%, 전년 동기보다 37.2% 각각 감소했다. 그 이유는 추석을 맞이해 조기에 휴장한 도축장과 미리 출하시킨 농장들이 출하를 줄였기 때문이다. 

8월 셋째주와 마지막주에는 추석 선물세트 등 수요 증가로 강세를 보였지만 9월 첫째주에는 마트, 소매시장의 구매량이 적고 가공공장 등의 선물세트를 위한 대량구매가 이미 종료된 상태로 돈가는 약세를 보였다. 

다만 후지와 등심 등은 수요가 강해 그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통상 추석 후 돈가는 크게 하락하는 약세를 보여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돼지관측을 통해 9월 도축두수가 전년의 148만8천두보다 5.3~8.1% 증가한 149만~153만두, 9월 지육가격은 kg당 5천100~5천300원으로 예측했다.

9월 지육가격은 8월 지육 평균가격인 5천920원에서 600~800원(10.5%~13.8%) 가량 떨어지고 지난해 동월 5천374원에 비해서도 1.4~5.1% 낮게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매년 9월은 아직 돼지 출하가 본격적으로 늘기 전인데다 추석 수요가 있어 돈가가 8월과 비슷하거나 되레 더 높은 시기이나 올해는 유독 하락폭을 크게 잡은 것이다. 

다만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에 따르면 하반기 출하물량이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돈가 하락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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