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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8월 20일~9월 20일

  • 작성자 : 도드람양돈농협 공판사업부 차장
  • 작성일 : 2020-08-26 10:29:22




소비위축 심화…계획적 출하로 경영안정 힘써야

돈가, 전월보다 하락…㎏당 4천300원 전후 예상


◆생산=8월 작업일 축소(8월 작업일 19일 예상)로 인한 감소분으로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어 보인다. 9월에 전체적인 도축물량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라는 변수가 있지만 명절 전 보상증체로 인한 홍수 출하가 일어난다면 150만두 이상 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소비 활성화는 아직 시기상조다. 7월에서 8월초까지 어느정도 회복기미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되고 있다. 전반적인 돈육 생산, 유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6월에서 7월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함에 따라 돈가가 어느 정도 생산비 이상의 돈가가 형성되었으나 8월 들어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 코로나 재확산과 궤를 같이하는 모습이다. 경기침체, 학교 정상화의 불확실성 등 악재가 계속 나타나고 있어 돈육 소비측면에서는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돈가는 7월까지 유지되었던 모습이 8월들어 급격하게 꺾이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입물량 감소로 인해시장 공급은 감소했으나 소비쪽에서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 전반적인 불안감으로 소비시장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돈육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수입 공급 물량이 감소하는 것은 사실이나 9월 이후 홍수 출하가 시작된다면 돈가의 하락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이나 설처럼 명절 전후에는 돼지고기보다는 쇠고기의 유통이 활발하고, 9월에서 10월은 돼지들의 보상 증체도 급격히 일어나는 만큼 한돈 산업에는 좋지않은 영향이 많은 시기이다. 농장에서는 홍수 출하가 되지 않도록 출하 계획을 세워야 하고, 판매 및 유통 분야에서는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때이다.

8월 돈가는 4천800원/kg(전국탕박) 내외, 9월은 이보다 더 하락한 4천300원/kg 전후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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