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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10월 20일~11월 20일

  • 작성자 : 도드람양돈농협 공판사업부 차장
  • 작성일 : 2019-10-25 10:36:17



ASF로 경색된 한돈산업…힘 모아 조기 극복을

도축물량 160만두…돈가 ㎏당 3천500원 전후 예상


◆생산=9월 도축두수는 전월보다 10.9% 감소한 124만두를 기록했다. 작업일이 전월보다 2일 감소했고 ASF로 인한 이동제한 조치로 실질적인 작업일은 16일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일도축두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추석 명절로 인해 정체되어 있던 물량이 ASF로 인한 전국 및 도간 이동제한으로 제때 출하되지 못해 물량 쏠림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도간 이동제한으로 원활한 작업이 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10월 출하물량은 작년 동월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명절, 날씨 등으로 출하물량이 많은 시기이고 이동제한으로 출하 시기를 조절할 수 없는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 지속된다면 출하물량 쏠림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ASF로 인한 소비 침체가 예상보다 심한 상황이다. 연일 언론에서 ASF 관련 사항을 보도하고 있고 백신이 없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불안하여 돼지고기에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시기적으로 도축물량이 많은 시기, ASF로 인한 돈육소비 감소,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돈가는 3천원 이하에 형성되고 있어 한돈 산업 전체가 침체기를 맞고 있다.


◆종합=돈가가 최저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출하물량은 많은데 불안심리 및 경기침체로 돼지고기 소비량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유통업체 뿐만이 아닌 한돈산업 전체가 침체기로 접어들고 있다. 생산에서는 시기적으로 출하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도간 이동제한으로 홍수출하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여기에 백신이 없는 질병이라는 불안감으로 소비까지 줄어들고 있어 한돈산업 전체가 위축되고 있다. 어렵겠지만 생산자는 출하 조절을, 정부 및 생산단체는 소비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여 위기의 한돈산업에 힘을 불어넣어야 할 때라 생각한다.
10월 전체 출하물량은 170만두, 돈가는 3천300원/kg 예상된다. 11월은 도축물량 160만두, 돈가 3천500원/kg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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