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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8월 1일~8월 31일

  • 작성자 : 도드람양돈농협 공판사업부 차장
  • 작성일 : 2015-08-19 10:47:15

◆생산
4~6월 자돈사료가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하여 8~11월 출하물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8월 생산일은 21일로 전년 대비해서는 비슷하나 늦은 여름 더위가 한창이라 출하 지연이 예상되어 8월 예상 도축 물량은 120만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
8월 휴가철 수요 증가로 하부위를 제외한 전 부위 판매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수입육 증가에 따른 시장 잠식과 돈가 상승에 따른 육가공 업체의 원가 부담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 
지난달 예상과 같이 박피 상장 비율이 7월에 1.4%로 저조하여 돈가 상승의 주요인이 되었다. 작년 동월 대비해서도 박피기준 538원/kg 상승하였고, 전월 대비해서도 상승하였다. 일반적인 돈가 흐름은 6월 돈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나 메르스 여파를 감안하더라도 7월은 고돈가가 유지되었다고 판단된다. 7월 말부터 시작된 돈가 하락은 소비 증가 및 도축두수 감소로  8월 초 부터는 보합으로 갈 것이라 예상된다.
소비 활성화로 고돈가가 유지된다면 좋은 선순환이지만 아직도 경락두수 감소로 인한 돈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부분이 있어 전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 향후 탕박 등급제로 전환시 경락 비율에 대한 문제는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8월 돈가는 박피 지육 기준 5천500원/kg 예상된다. 다만 7월과 같은 박피상장비율(1.4%)이 유지된다면 5천800원까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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