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김재홍의 계란시황

3월 1일~3월 31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22-02-28 18:56:35



생산성 하락·노계도태 영향…강보합세 이어갈 듯

일부 계군 환우 돌입도…공급량 소폭 부족


최근 고병원성AI 발생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AI 바이러스가 여전히 검출되고 있어 긴장을 풀기에는 아직 이르다. 

2월 계란가격은 강세로 마무리 됐다. 당초 설 경기 이후 계란공급량 증가로 약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월 계란가격은 강세로 마무리 됐다. 그 이유는 1월 중순부터 이어지고 있는 산란노계 도태 증가와 지역별 소모성 질병과 저병원성AI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에 2번에 걸쳐 큰알을 중심으로 전품목에서 산지시세가 10원이 상승 했으며(2/15, 2/22), 수도권도 1차례 상승(2/16)이 있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현재(2/25일)까지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은 총 45건(오리 22건, 산란계 14, 육계·토종닭·메추리 등 9)이며, 이는 전년 동기(100건) 대비 56% 감소(산란계는 42건→14, 67% 감소, 살처분수 4,5만수)한 수치다. 

지난 1월 산란종계 입식은 2만7천수로 전월(2만6천수)대비 3.8%가 증가했고, 전년(15만3천199수)대비는 82.4% 감소했다. 1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약 430만수로 전월(481만4천수)대비 10.7% 감소했으며, 전년동월(426만1천수)대비 0.9%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5천44톤으로 전월(3만2천92톤)대비 11.4% 증가했으며, 전년동월(3만1천97톤)대비 14.9% 증가했다. 12월 산란용 사료는 25만2천977톤으로 전월(23만4천501톤)대비 7.9% 증가했으며, 전년동월(24만2천369톤) 대비 4.4% 증가했다. 12월 산란종계사료는 7천52톤으로 전월(6천615톤)대비 6.6% 증가했으며, 전년동월(7천895톤)대비 10.7% 감소했다. 1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2,80만3천수로 전월(239만6천수)대비 16.9% 증가했으며, 전년동월(83만5천수)대비 235.7% 증가했다.

설 이후 계란공급량 증가를 예상했으나 설 이전부터 현재까지 노계 도태가 많았고 일부 계군은 환우에 들어가 계란이 소폭 부족한 상황이었다. 또한 산란계에서 저병원성AI가 확산되고 있어 생산성이 하락했다. 현재 저병원성 백신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모성 질병도 발생하고 있어 계란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신계군의 계란생산가담과 환우계군이 재생산되는 3월 하순까지는 현재의 계란유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이 끝나고 날씨가 풀리는 4월이면 산란계 생산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농가들은 수급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근 시일 내 사료가격 인상 소식이 있다. 이번 사료가격 인상 소식은 계란 개당 생산비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어 가득이나 올해 상반기 사육수수 증가가 전망되는 시점에서 계란과잉 생산이 현실화 되면 농장경영에 어려움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농가들마다 기존 사육수보다 일정부분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첨부파일

네티즌 의견 0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