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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4월 1일~4월 30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22-03-30 11:06:23




생산성 하락·노계도태 영향 공급 부족 지속

환우 계군 생산 가담…지난달 보다는 다소 늘 듯


지난 3월은 산란계의 생산성 저하와 신학기 수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로 계란소비가 늘어 시장에 계란공급량이 다소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월부터 이어진 생산량 감소와 3월 일선 마트의 행사로 인해 계란가격은 인상 됐고, 유통흐름역시 아직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초 전남 고흥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추가적인 발생이 없는 가운데 현재(3/28일)까지 가금농장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총 46건(오리 23건, 산란계 14, 육계·토종닭·메추리 등 9)이며, 산란계 살처분수는 약 425만수로 파악됐다. 하지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월 중순부터 농장내 선별포장업장에 대한 식약처·농식품부의 합동 점검이 불시에 추진되고 있다. 위반 시 선별포장업장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월 산란종계 입식수수는 4만6천600수로 전월(2만7천수)대비 72.6% 증가했고, 전년(3만6천수)대비 29.4% 증가했다. 2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약 397만6천수로 전월(430만수)대비 7.5% 감소했으며, 전년동월(364만9천수)대비는 9.0% 증가했다. 2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2만8천999톤으로 전월(3만2천830톤)대비 11.7% 증가했으며, 전년동월(2만4천109톤)대비 20.3% 증가했다. 2월 산란용 사료는 20만6천371톤으로 전월(22만7천880톤)대비 9.4% 감소했으며, 전년동월(19만914톤) 대비 8.1% 증가했다. 

2월 산란종계사료는 4천671톤으로 전월(5천947톤)대비 21.5% 감소했으며, 전년동월(7천347톤)대비 36.4% 감소했다. 2월 산란성계 도계수수는 354만8천수로 전월(280만3천수)대비 26.6% 증가했으며, 전년동월(123만수)대비 188.5% 증가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계란생산량은 감소했다. 이는 당초 설 이후 과잉공급을 예상한 농가들이 산란노계 도태와 환우 등으로 생산량을 감축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저병원성AI 등 소모성 질병이 발생한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 3월 초 일선 마트의 행사도 겹치며 유통현장에서는 계란 부족현상이 지속 되고 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일선 농가에서 환우계군의 생산 가담에 신계군의 계란생산 가담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돼 계란공급량이 3월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만간 다시 사료가격 인상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국제정세가 불투명한 가운데 하반기 사료가격 인상마저 예상되고 있어 농가의 압박은 더해지고 있다. 만일 계란가격이 원가이하로 형성될 경우, 농장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사료되고 있어 올해는 농가들마다 기존 사육수수보다 일정 수수의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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