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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10월 1일~10월 31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국장
  • 작성일 : 2022-09-28 09:57:59


신계군 생산 가담으로 공급량 증가 예상

추가 입식 자제, 고주령 산란노계 도태 선행돼야  


■ 동 향

당초 추석이후 계란유통물량 증가로 계란시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었지만 9월 한달간 계란유통흐름은 원활했다. 일부지역에서 가격인하가 있었지만 재고가 많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추석이후 일선 마트들이 할인행사를 진행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산란노계 도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월 한달간의 도태물량은 약400만수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최대 도태실적이다. 그 만큼 농가들이 향후 계란산업 전망을 불투명하게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지난 8월 실용계병아리 분양실적은 최대인 가운데 현재 산란계  사육수수수도 증가되며 계란생산량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농가들의 산란계 도태의향도 증가했지만 일부 농가들의 경우 환우에 들어가 향후 잠재적인 생산물량 증가도 예상된다. 10월부터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된다. 이번 겨울에는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AI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정부를 비롯한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통계 분석

지난 8월 산란종계 입식은 9천500수로 전년(6만700수)대비 84.3% 감소했다. 8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약 545만5천수로 전월(475만5천수)대비 14.7% 증가했으며, 전년동월(406만4천수)대비 34.2% 증가했다. 8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만1천807톤으로 전월(3만397톤)대비 4.6% 증가했으며, 전년동월(2만8천760톤)대비 10.6% 증가했다. 8월 산란용 사료는 22만7천766톤으로 전월(20만8천980톤)대비 9.0% 증가했으며, 전년동월(21만570톤) 대비 8.2% 증가했다. 8월 산란종계사료는 6천551톤으로 전월(6천87톤)대비 7.6% 증가했으며, 전년동월(7천796톤)대비는 15.9% 감소했다. 8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284만2천수로 전월(319만1천수)대비 10.9% 감소했으며, 전년동월(161만4천수)대비는 76.1% 증가했다. 


■ 전 망 

10월의 계란유통흐름은 9월과 비슷한 분위기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까지 이어진 원활한 계란유통흐름은 추석이후 마트의 행사라는 특별한 소비요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22년 2/4분기 산란계 총 사육수수와 생산에 가담 중인 6개월령 이상 계군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계란소비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와 반대로 공급되는 계란의 물량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계란시장의 흐름은 9월과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최근의 원활한 유통흐름의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추가 입식을 자제하거나 경제주령이상 계군 도태 등 자발적인 수급조절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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